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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Web3 체인 트렌드 정리 본문

Blockchain, Web3

2025 Web3 체인 트렌드 정리

juyeong_ 2025. 12. 3. 15:08

주요 키워드: 스테이블코인, 기관 채택, App-Chain, RaaS(Rollup-as-a-Service), 인터롭

 

Takeaways

스테이블 코인 성장 및 법제화에 따른 기관 채택에 따라 2025년 현재, 블록체인 생태계는 L2 범용 체인(Base, Arbitrum One, GIWA Chain, Optimism Mainnet 등)과 App-chain(Unichain, DeBank Chain, Xai, ApeChain, Ham 등)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 마치 Web2에서 각 기업이 자기 비즈니스에 맞게 최적화된 데이터베이스(DB)와 서버를 구축하던 것처럼, 이제 각 앱·기업이 자기만의 체인을 빠르게 만들어내는 시대다.

 

이렇게 쉬운 체인 개발이 가능해진 이유는 RaaS 덕분이다. L1 <-> L2, L2 <-> L2 간 연결은 많은 인터롭 서비스들이 해결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체인이 다른걸 몰라도 되는, 추상화된 레이어 위에서 매끄러운 UX를 선사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L1간 연결이 아직 남은 숙제인데, 이 부분은 2026년의 주요 과제가 될 것 같다.

 


스테이블코인, 기관채택 트렌드

블록체인 시장은 2025년 현재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자산의 폭발적 성장으로 재편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2024년 30조 달러를 넘었고(전통 결제 시스템 초월), 기관(은행, VC)이 블록체인을 ‘실제 비즈니스 도구’로 보게 됐다. 기존 체인(Ethereum, Solana, Arbitrum)은 훌륭하지만, 범용성 때문에 모든 니즈를 만족시키지 못한다. 기업들은 내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체인을 원한다. 이 흐름의 뿌리는 다음과 같다.

  • 기관 채택 가속화: 2025년 GENIUS Act(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통과로 기관 자금 유입. Google·Stripe 같은 빅테크가 “중립적 레일”을 제공하며 시장 점유.
  • KYC/AML 내장 가능, 사용자 경험(예: 지갑 통합) 최적화.
  • L1/L2 모듈화 트렌드: OP Stack(Optimism), Arbitrum Orbit 같은 오픈소스 툴킷이 보급돼 누구나 쉽게 체인 빌드. Base·GIWA처럼 L2를 쓰는 이유는 Ethereum 보안을 유지하면서 비용을 1/10로 낮추기 위함.
  • 지역/산업 특화: BNB는 아시아 DeFi 허브, GIWA는 한국 규제(디지털자산기본법) 맞춤. 글로벌 vs. 로컬 균형.
  • 경쟁 심화: Circle(Arc), Robinhood(Arbitrum 기반) 등도 체인 런칭. “브랜디드 레일(브랜드화된 체인)”이 표준화되며, 유동성 분산 대신 통합(Superchain) 추구.

L1과 L2, App-Chain 생태계

L1은 자체적인 컨센서스 레이어를 가지고 있다. 즉, 트랜잭션 검증, 블록 생성, 네트워크 보안을 위한 합의 메커니즘(PoW, PoS, PoSA 등)을 자체적으로 운영한다(예: Ethereum, Solana, BNB Chain, Google의 GCUL). 이들은 독립적으로 동작하며 외부 체인에 의존하지 않는다. 보안성과 분산성은 높지만 스케일링(속도, 비용) 한계가 있다(블록체인 트릴레마).

 

L2는 L1의 컨센서스 시스템에 의존하는 확장성 솔루션이다. L2는 자체적으로 트랜잭션을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하지만, 최종 정산(보안·불변성)은 L1에 의존한다. L2에서 대량의 트랜잭션을 오프체인(또는 사이드체인)으로 처리한 뒤, 그 결과를 압축(롤업)해서 Ethereum에 제출하고 최종 보안은 Ethereum이 맡는다. L1은 데이터의 유효성만 검증한다.

  • Optimistic Rollup: 트랜잭션이 기본적으로 유효하다고 가정, 사기 증명으로 검증 (예: Arbitrum, Optimism, Base, GIWA Chain)
  • ZK-Rollup: 암호학적 증명으로 즉시 유효성 보장 (예: zkSync, Starknet)

그래서 L2는 Ethereum의 무신뢰성과 보안을 그대로 물려받으면서도 속도와 비용은 50~500배 개선한 형태가 된다. 99% 이상의 L2와 App-chain이 Ethereum 위에 빌드된다. Ethereum은 최종 정산(Settlement)과 데이터 가용성(DA)을 책임지는 기저 인프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EIP-4844와 Danksharding 덕분에 DA 비용이 50% 이상 줄어들어 Ethereum은 블록체인 세계의 클라우드 표준과 같은 위치가 됐다. Solana는 TPS 4,000으로 빠르지만 다운타임 이력과 중앙화 논란으로 기관 채택이 약하다. BNB Chain은 아시아 중심, GCUL·Tempo는 금융기관 전용이라 범용 인프라로는 Ethereum이 독보적이다. 2025년 현재 거의 모든 중요한 L2는 Ethereum 위에 올라가 있으며, L2 체인은 대부분 일반 목적에 해당한다(예: Base, Arbitrum, Optimism, GIWA).

 

물론 역량 있는 소수 기업·기관은 자체 컨센서스 레이어를 가진 독립 L1을 만든다.

  • BNB Chain: 저비용 EVM 호환, DeFi·게임 허브
  • GCUL(Google Cloud Universal Ledger): 금융기관용, Python 스마트 컨트랙트, AML/KYC 내장
  • Tempo(Stripe): 스테이블코인·결제 특화, 100,000 TPS

 

한편으로 특정 앱에 특화해서 개발한 App-chain이라고 불리는 체인들이 트렌드다(dYdX, Unichain 등). App-chain은 단순히 기술적 최적화뿐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을 더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다. 예를 들어 Unichain은 Uniswap 거래 수수료를 100% DAO로 돌려주고, DeBank Chain은 HI 토큰으로 가스비를 혁신한다. 이런 수익성과 UX가 앱 개발자들을 App-chain으로 몰리게 한다.

 

RaaS, 인터롭

목적과 상관없이 개발 자체는 주로 OP Stack, Arbitrum Orbit, Polygon CDK 등으로 이뤄진다. 이더리움 기반 L2를 롤업 시스템까지 포함해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이 도구들을 RaaS라고 부른다. RaaS는 단순히 툴 제공을 넘어 이제 체인 운영 아웃소싱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5년에만 새로 생긴 체인이 약 300개다. 하지만 250개는 Ethereum L2라서 LayerZero나 CCIP 하나만 연결하면 250개 체인을 동시에 접근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L1 간 연결은 숙제다. LayerZero v3(2026년 예정), CCIP, Polymer Finance가 L1 간 연결을 완성하면 2027년엔 체인이 1,000개든 10,000개든 사용자 입장에서는 하나의 블록체인처럼 느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