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장 (20)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글에서 얻어가고 싶은 것 미니 프로젝트를 끝낸 시점에 코치님들께서 정글 5개월간 어떤 것을 얻어가고 싶은지 정리해보라고 추천하셨다. 정글에 들어오기 전까지 어떻게 살았는지, 왜 개발자가 되려고하는지에 대한 에세이는 이전에 작성해둔 바 있다. 지난 글(2023년 상반기 회고)이 과거에 대한 성찰이었다면, 이번 글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 내지는 각오가 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는 예언이 되었으면 한다. 정글 이후에 나는 !!! 정글에서 얻어가고 싶은 것이라.. 나는 5개월 후에 어떤 모습이 되어있기를 기대하면서 경기대 기숙사에 짐을 풀었을까? 잠깐 내 무의식 중의 생각을 읽어보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금방, 간단명료한 답이 나왔다. 수료 이후 3개월 내에, 좋은 개발문화가 정착된 IT 서비스 기업에 입사하기 내가 정글에 들어올 당시 얻어.. Week 0. 미니프로젝트 회고 아니 분명 입소식에 앉아 있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어느새 미니프로젝트 끝... 정말 바쁘고 정신없는 기간이었다. 기록된 시간을 보니, 식사시간 제외 일평균 15~16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있었던 것 같다. [입소일 오후 팀빌딩 -> 당일 기획 회의 -> 다음날 아침 기획 발표 -> 구현 -> 다다음날 점심 최종 발표] 라는 매우 타이트한 타임라인이라 2박3일 내내 철야를 했다. 잠깐 딴 얘기지만, 입소식 때 장병규 의장님이 강연을 해주셨는데 정글에서만큼은 옆에 있는 동료들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비교하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또 김현수 코치님은 이곳을 안전한 실험장(?)으로 쓰라고 조언해주셨다. 이곳에서는 마음껏 실패해보라는 뜻. 사회에서의 실패는 타격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안전한 이 공간에서 많은 .. 크래프톤 정글 3기 지원, 합격 후기✋ 여러가지 부트캠프를 알아보았는데, 가장 가고 싶었던 곳 중 한 곳인 크래프톤 정글에 붙게 되었다. 후에 지원하실 분들에게 참고가 될까 싶어서 후기를 남겨본다. #1. 크래프톤 정글을 선택한 이유 우리나라에 부트캠프가 정말x10 많아서 이들 중 괜찮은 과정을 필터링할 필요가 있었는데, 필터링한 나만의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다. 커리큘럼 CS 지식 없이 당장 필요한 프레임워크, 프로젝트만 가르치는 곳은 피했다. CS 지식도 충분히 가르치고 프로젝트도 제공하는 곳 위주로 골랐다. 검증된 주최측, 멘토 IT 대기업, 유니콘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 그렇지 않다면 유명한 사람, 유명한 단체가 주최하는 프로그램 멘토의 이력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하며, 현업에서 좋은 경험을 쌓아오신 분들이어야 한다. 얼마나 몰입할 수 있는.. 2023년 3/4 회고: Back to ground zero 블로그 첫 글 스타트를 끊을겸, 최근 개발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과정를 기록해두려고 합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지나버린 시간은 살 수 없다. 그 중에서도 20대는 더더욱 귀중하다고들 한다. 나는 그 귀중한 20대를 모조리 '내가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잘하며,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아가는 데에 투자해온 것 같다. 이에 대한 답이 '어디로 가야하는가'에 대한 답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내게 있어서 그보다 시급한 사안이 없고, 그보다 시간을 값지게 쓸 수 있는 대안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20대의 후반으로 접어드는 지금 후회는 없느냐고 묻는다면, ‘일말의 후회가 없다면 거짓이고, 특별히 빼어나지도 않았다. 그러나 나름대로 잘 애써왔다.' 정도로 답할 것 같다. Pivoting대학교를 경제학과로 왔다보.. 이전 1 2 3 다음